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
| 7 | 8 | 9 | 10 | 11 | 12 | 13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 28 | 29 | 30 |
오늘은 3시간도 못자고 일어나버렸다.
약간의 불면증은 있지만, 이렇게 못 잔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온라인 업계의 기획자로 있으면서, 온라인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제 온라인의 새로운 소식을 매우 빨리 접하는 블로거를 만났다.
그가 말하는 수많은 새로운 서비스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 대부분이였고, 내가 관심 조차 가지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 그는 알고 있었다.
그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항상 먼저 처음해보는 초특급 얼리어덥터인 것 같다. 또한 그의 관심의 영역은 정말 넓은 것 같다.
난 내가 만든 서비스를 위해서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그 자리에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와 대조되어서 정말 부끄러웠다. 한편으로는 내가 독창적인 서비스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 같았다.
하루에 몇 시간도 웹서핑을 하지 못하는 내 현실이 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3시간도 못 잔 이유 같다.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답을 알고 있는데....
어제부터 내 머리속에 맴도는 말이 있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라'라는 말이였다.
나 자신만의 브랜드가 무엇인지 고민을 해 보았다.
...
... ...
... ... ...
나만의 브랜드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나만의 브랜드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까?
설령 있다고 해도 하루 종일 생각해도 생각해내지 못했다면, 나만의 브랜드가 없는 것이다.
(이 순간에도 나만의 브랜드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 것이다.)
이제 부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봐야겠다.
그런데 어떻게???
초보 블로거나 비인기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 하나에 힘을 얻는다. 나와 같은 이런블로거는 블로그를 통해서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유명해지는 것도 아니다. 단지 포스트에 남겨진 댓글을 통해서 나의 이야기에 누구군가가 공감해주는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낀다.
그런데, 이런 소중한(?) 댓글에 포스트내용과 아무 상관없는 스팸댓글을 남기는 나쁜 무리들이 있다.
이런 스팸댓글은 몇 년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스팸댓글의 피해는 계속 늘어가는 것 같다. 스팸댓글을 막기 위해서 블로그제공 업체에서는 로그인한 사용자만 댓글을 남기게 하거나, 블로그 주인이 허락한 댓글만 노출되도록 하였다.
블로거들이 무엇을 가장 많이 이야기 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많은지 등을 분석해서 [블로그 통계리포트]를 발표했다.
작년 가을에 ‘텔미 텔미 테테테테엘미’ 하면서 윙크하던 원더걸스의 인기는 대단했다. 삼촌들에게만 인기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집을 다니는 조카가 텔미를 따라부르면서 윙크를 할 정도였다. 블로그스피어에서도 원더걸스에 대한 포스트도 작년 10월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며, 12월을 정점으로 원더걸스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어리다고 놀리지 말라고 수줍게 노래하는 천사 같은 9명의 소녀로 구성된 소녀시대도 삼촌들의 가슴을 흐믓하게 해주었다. 블로그스피어에서는 소녀시대의 인기는 11월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계속적으로 소녀시대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월별로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포스트 전체를 100%로 했을 때 각각의 퍼센트>
삼촌들을 설레게 했던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중에 어느 그룹이 더 인기가 있을까?
포스트 수로 그 인기도를 판별한다면 소녀시대의 승리가 될 것이다. 원더걸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10월을 제외하고는 소녀시대에 비해서 인기가 조금 낮은 편이다.
이 결과는 블로그 스피어스에서 단지 포스트 수만을 가지고 인기도를 판별한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소녀시대 팬들이 원더걸스 팬보다 더 열심히 블로깅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쇼를 타이틀로 한 무한도전이 2007년에 큰 이슈였다. MC 유재석에 대한 찬사와 거성박명수를 비롯해서 약간 부족해 보이는 캐릭터들이 우리들을 웃겨주었다.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 받던 우리를 아무생각없이 1시간을 웃겨주었던 같다. 때로는 억지스럽고 때로는 어처구니 없었던 적도 많지만 그런 모습까지 재미있었다. 가끔씩은 스포츠댄스편처럼 대단한(?) 도전도 재미있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케이블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이 거의 매일 방송될 정도였으니, 그 인기는 거의 폭발적 이였다. 무한도전에 대한 인기는 무한도전에 대한 포스트가 증가하는 것만으로 짐작할 수 있다. 포스트의 대부분이 무한도전 방송 내용과 무한도전에 대한 패러디 등에 관한 내용이다. 특히 작년 10월에 무한도전에 대한 포스트가 많았는데, 이는 정준하의 불법 영업 관련해서 비난의 포스트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에 대해서 포스트를 쓸때는 어떤 태그를 주로 쓰는지 살펴보자.
무한도전의 관련태그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인기순서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정형돈이 가장 좋지만 블로거들은 유재석을 가장 좋아한다. 그 다음으로는 박명수>노홍철>하하>정현돈>정준하 순이다.
태그를 통해서는 어떤 편이 인기있었는지 알 수가 있다. 강변북로 가요제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이산편> 앙리편>무한도전 달력편> 패리스힐튼편>네멋대로해라편>댄스 스포츠편 등의 순이다.
거의 50%에 육박한 지지를 받았던 대통령이 된 이명박은 블로그 스피어스에서는 언제부터 관심을 받았을까?
대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시기 시작했던 10월부터 이명박에 대한 포스트가 점점 증가했으며, 12월을 정점으로해서 이명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가 관심이 조금 낮아졌다. 물론 블로그 스피어스에서 이명박에 대한 관심은 긍정적인 관심도 많았겠지만 부정적인 관심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에 대해서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함께 사용한 태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대선기간내내 다른 대선후보들과 함께 비교가 많이 되었고, 11월~12월에는 BBK에 관련되어서 많이 언급도 많아졌다. 이때부터 이명박에 대한 부정적인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당선된 이후부터는 새정부를 준비할 인수위와 정부조직개편 및 정책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표현법을 2mb이 등장하게 되었다.